이 계산기는 어떻게 계산하나
적금(매월 납입)
적금은 매달 넣는 돈마다 예치 기간이 다릅니다. 첫 달에 넣은 돈은 만기까지 12개월 이자를 받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 이자만 받습니다. 그래서 12개월 적금의 세전 이자는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세전 이자 = 월 납입액 × 연이율 ÷ 12 × (12 + 11 + … + 1) = 월 납입액 × 연이율 ÷ 12 × 78
월 100만원, 연 3%면 1,000,000 × 0.03 ÷ 12 × 78 = 195,000원입니다. 총 납입액 1,200만원 대비 1.625%로, 표시 금리의 절반 남짓입니다. 적금 금리가 예금보다 높게 보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금(일시 예치)
예금은 전액이 처음부터 끝까지 예치됩니다.
세전 이자 = 예치금 × 연이율 × 개월 수 ÷ 12
1,000만원을 연 3.5%로 12개월 맡기면 350,000원입니다.
단리와 월복리
국내 은행의 정기예금·정기적금은 대부분 단리입니다. 일부 상품(회전식 예금, 저축은행 복리 상품 등)은 월복리를 적용해 매달 붙은 이자에 다시 이자를 계산합니다. 12개월짜리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벌어집니다.
세금
이자소득에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 합쳐서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세금은 각각 10원 미만을 절사해 계산합니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등록 장애인 등 요건을 갖추면 비과세종합저축(1인당 원금 5,000만원 한도, 2028년 말까지 가입)으로 세금이 없습니다.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조합원의 예탁금 3,0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 대신 농어촌특별세 1.4%만 내는데, 2026년부터 일반 준조합원은 5%(2027년부터 9%) 분리과세로 바뀝니다.
결과를 읽는 법
- 세후 수령액이 만기에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돈입니다.
- 원금 대비 세후 수익률은 표시 금리가 아니라, 내가 넣은 총액 대비 실제로 늘어난 비율입니다. 적금끼리 비교할 때는 이 숫자보다 표시 금리를 그대로 비교해도 순위는 같지만, 예금과 적금을 섞어 비교할 때는 이 숫자를 봐야 합니다.
가정과 한계
- 적금은 매월 초 같은 날 납입하고 연체가 없다고 가정합니다. 자유적립식은 납입일에 따라 이자가 달라집니다.
- 우대금리 조건(급여 이체, 카드 사용 등)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본금리만 적용됩니다. 계산기에는 최종 적용 금리를 넣으세요.
- 중도해지하면 약정 금리가 아니라 훨씬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됩니다.
- 이자 지급 방식(만기 일시 / 매월 지급)에 따라 실제 금액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